'로또 청약' 열풍 속, 무순위 청약 물량 나오나?

한때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무순위 청약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2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서는 3채의 아파트를 무순위로 분양했는데, 이에 101만 명 이상이 신청해 33만78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런데 왜 이런 ‘로또 청약’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일까?

 

'로또 청약'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대부분 무순위 청약에서 기인한다. 무순위 청약은 이미 본청약이 종료된 후에 이뤄지는데, 이는 본청약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한 경우에 대비한 것이다. 따라서 무순위 청약은 물량이 많지 않으며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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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순위 청약에 당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청약 조건에 맞지 않는 사람이나 자금 조달이 어려워서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런 이유로 당첨이 취소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가점 계산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많다.

또한 무순위 청약이 인기 있는 이유는 참여할 수 있는 인원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본청약은 특정 지역의 거주자나 청약통장을 보유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지만, 무순위 청약은 전국의 성인이 참여 가능하다.

 

정부는 최근에 신규 분양 아파트에서 예비당첨자 비율을 늘리고 있다. 이는 본청약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한 경우에 예비당첨자가 순차적으로 당첨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예비당첨자가 많을수록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순위 청약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앞으로는 본청약 이후에도 다양한 청약 제도가 등장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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